이낙연 총리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 치부 드러내"

세월호 추도식서 "안전 대한민국 기필코 건설하겠다"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4/16 [15:32]

▲ 이낙연 국무총리     ©국무조종실 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맞아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부도덕한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생명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박약한 의식과 체제와 역량을 갖고 있는지를 입증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을 드리는지를 일깨웠다"라며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주장하는 짓이 얼마나 잔인한 범죄인지를 알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곧 세월호를 세워서 선체수색을 재개한다. 이번에는 양승진 님, 박영인 님, 남현철 님, 권재근 님과 아들 혁규 군 등 미수습자 다섯 분이 가족께 돌아오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마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활동을 재개했다"라며 "특별조사위원회와 선체조사위원회가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는데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대한민국을 선진국 수준의 안전사회로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다듬고 있다" 라며 "세월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기필코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영결·추도식은 4년만에 처음 열린 정부 합동 영결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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