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과금 선 넘은 ‘로스트아크’, 지원길 대표의 거짓말?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6:09]

▲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로스트아크의 과금은 선을 지키는 것이다”

 

7년간의 개발과정, 제작비 1000억원이 투입된 올 하반기 PC 온라인 최대 기대작인 ‘로스트아크’의 출시 전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가 자신있게 선언한 발언이다.

 

이날 지 대표는 “(로스트아크는)과금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며 과금으로 인한 밸런스 붕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유료화 모델은 아바타와 탈것, 외형 변경, 캐릭터 선택장 벽지, 원정대 섬 꾸미기와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었다.

 

▲ 런칭 한정 아바타 세트     ©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7일 공개된 로스트아크의 런칭 기념 한정 패키지를 살펴보면 지 대표의 약속이 무색한 실정이다.

 

일례로, 2만5800원 상당의12종에는 각 직업별 장비당 스탯증가 퍼센티지가 붙어있다. 이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수치로, 패키지를 구입한 이용자와 구입하지 않은 이용자가 출발 선상부터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노력을 통한 캐릭터의 강화 유무는 납득할 수 있지만, 결국 과금을 통한 밸런스 붕괴가 오픈 첫날부터 시작됐다는 비난이다.

 

문제는 런칭 한정 아바타 세트는 일종의 스킨 개념이다. 향후 스마일게이트가 더 높은 스탯을 붙인 아바타 세트를 내놓을 경우, 지금 구매한 상품들은 효용가치가 없어진다.  

 

이에 로스트아크를 기다려온 유저들은 “오베 첫날부터 손절각인가”, “시작부터 장난질? pay to win 게임”, “능력치 부여 아바타에 대한 부정적 여론만 조사했으면. 개발자 생각이 짧네”, “시작부터 패키지? 정상은 아님”, “선을 지킨다고요? 다시 한번 말해보시죠” , “이건 서막에 불과함” 등 실망감이 가득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날 2시 오픈한 로스트아크는 홈페이지로 접속 인원이 몰리면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실행이 되지 않은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3시경 스마일게이트는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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