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정응균 개인전 '내 몸에서 춤추는 태양'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G&J광주전남갤러리 "묵향이 강렬한 채색을 만나다"

나성재 문화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11/09 [11:03]

▲ 정응균 화가.   ©브레이크뉴스

 

정응균 화가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내 몸에서 춤추는 태양> 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펼친다. 약 30여점의 신작이 전시된다.
 
정 화가는 전통적인 화법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백을 중심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문인화 범위를 넘어 선과 점에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는1971년 서예에 입문하면서 문인화, 한국화를 시작했다. 문인화는 계정 민이식씨, 서예는 무산 허회태씨와 벽강 김호선씨에게 사사 받았다. 그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992년과 1996년 한국서예청년작가로 선발, 1990년과 200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입선 및 특선, 2001 동아미술제 문인화부문 동아미술상을 수상했다.

 

▲ 정응균 작.   ©브레이크뉴스

▲ 정응균 작.     ©브레이크뉴스

 

동, 서양의 그림 기법을 섭렵한 정 화가는 사대부 문인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세계, 시대상을 독특하고 파격적인 자신만의 화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작품화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 작품도 진한 채색과 한지 가득 메운 이미지가 도발적이다. 기존의 문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들이 정응균의 정체성을 말해 준다. 


정 화가는 "시대변화에 호응하고 작품에 대한 고민을 통해 나만의 창의적 기법으로 힘 있는 문인화를 만들었다. 내 몸과 마음에서 나온 작품만이 스스로 춤 추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림이 된다는 믿음이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문인화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 정응균  작.   ©브레이크뉴스

▲ 정응균  작.   ©브레이크뉴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내 몸에서 춤추는 태양'이다. 일상의 에너지는 우리 생활 속에 있다. 각자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내면의 열망과 메시지가 관객에게 묵향처럼 스며드는 전시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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