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또 손님 갑질, 연신내서 직원 햄버거 투척 논란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8/12/06 [12:58]

▲연신내 맥도날드에서 한 중년의 남성이 직원에게 봉투를 던지고 있다. ©인터넷 영상 캡쳐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울산 맥도날드 갑질 사건의 여파가 식기도 전에 또 맥도날드 내에서 손님이 직원의 얼굴에 햄버거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시 연신내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중년 남성 손님이 직원과 실랑을 벌이다 직원 얼굴에 햄버거가 든 봉투를 투척했다.


영상 속 사건은 지난 달 17일 밤에 일어난 일로, 2명의 중년 남성 손님이 맥도날들에서 햄버거를 주문한 후 스크린에 적힌 주문번호를 확인하지 못해 직원에게 이를 항의하면서 발생했다.


영상을 속 직원은 "왜 안가져가셨냐, 전광판에 떴는데"라고 말했고, 한 손님은 "누구 때문에 기다렸는데"라며 언쟁이 높아졌다.


직원은 "못 보신걸 어떻게 하냐"고 답했고, 이에 옆에있던 손님 한명이  들고있던 햄버거 봉투를 점원에게 집어던졌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시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직원이 주문 번호를 계속 불렀으나 손님 2명은 이를 듣지 못했고, 이후 다른 주문번호를 호명했다. 손님 2명은 오래 기다렸는데 왜 자신들이 주문한 제품이 안나오는지 직원에게 따져 물었고, 직원은 불렀는데 안가져가셔서 치워뒀다며 다시 상품을 가져왔다.


또한, 손님이 "우리한테 지금 쓰레기통에 버린 거 먹으라는 거냐"라는 말을 하면서 직원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결국 손님들은 제품을 환불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직원도 감정이 격해져서 욕하고 소리쳤고, 나중에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의 귀한 자식을 왜 때리나 이정도면 특수폭행죄 아닌가", "바쁜 매장같은데 얼굴에 저 뜨거운 봉투를 집어던지다니 마음이 아프다", "손님이 잘못한게 맞는데 직원이 과하게 흥분해서 작게 넘길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든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달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도 손님 한명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제품이 나왔다는 이유로 직원의 얼굴에 햄버거와 음식이 든 봉투를 집어던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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