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자’, 박서준X김주환 감독 또 일냈다..코믹 겸비한 오컬트 액션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7/22 [17:33]

▲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사자’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사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사자>는 강렬하고 화끈한 액션부터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그 기대감을 입증해냈다. 더불어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마저 높이고 있다.  

 

특히 <사자>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탄탄한 영화를 완성시켰다. 박서준은 ‘믿고 보는 배우’다운 연기로 중심을 잡으며 극을 이끌었고, 안성기는 의외로 포인트에서 영화의 웃음을 책임졌고, 우도환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주얼과 톤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최신부 역으로 특별 출연한 최우식은 잠깐의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키이스트 | 공동제작 세븐오식스 | 각본/감독 김주환 | 출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 특별출연 이승준, 최우식]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언론/배급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자리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565만명)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 여기에 안성기-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한층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자>에서 박서준은 악과 마주한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을, 우도환은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맡았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판타지 오컬트 영화 <사자> 속 코믹적인 부분에 대해 “<사자>에서 보여지는 위트와 유머는 캐릭터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캐릭터는 안성기 선배님과 박서준 배우가 잘 끌고 갔고, 저는 그 케미를 잘 펼치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며 공을 배우들에게 돌렸다.

 

안신부 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낸 안성기는 “특별하게 한 건 없다. 라틴어를 배운 정도고, 카톨릭 신자다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안신부는 긴장감이 있는 영화에서 쉼을 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재밌는 감정들도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런 부분을 좋아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사자>를 통해 스크린 주연작을 무사히 소화한 우도환은 “아무래도 <사자>는 제 첫 주연작이다보니 부담감, 책임감이 컸다. 그렇지만 감독님, 선배님들을 의지하며 열심히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사자’     ©뉴시스

 

베일을 벗은 <사자>는 배우들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무술 감독님의 협조 아래 안전한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배우들이 열심히 노력해줬다”며 아역배우의 빙의 장면에 대해 “심리 치료사가 항상 상주하면서 케어하는데 집중했다. <사자>를 함께 하면서 아역배우 정지훈에게 많이 놀라웠고 배웠던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니 깨달은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사자>의 중심인 용후 역에 대해 “전작인 <청년경찰>을 통해 김주환 감독님과 연을 맺은 뒤 여러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러다가 각별한 사이가 됐고,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쉽게 나눌 수 있었다”며 “<사자>같은 이야기는 저 역시 기다렸다. 외화를 보면 히어로물이 많은데, 저도 그런 작품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사자>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서준은 “사실 <사자> 속 용후의 몸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전에 드라마에서 격투기 선수 역할을 했다보니 그때보다는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몸을 만들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경험이 있어 단시간내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사자> 특수분장 관련 질문에 “<사자> 속 마지막 액션에서 특수분장과 CG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수분장은 7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그리고 CG 촬영은 보이지 않는 것과의 연기다보니 어려움은 분명히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촬영 전부터 많은 상의를 나누며 촬영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환 감독은 <사자> 후속편에 대해 “저희는 하고 싶은데 일단 <사자>가 관객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할 것 같다. 후속작이 만들어진다면 <사자>의 세계관 안에서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후속작이 진행된다면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최우식 배우와 함께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주연 영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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