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봉현 접대 의혹 검사들 특정.."수사 의뢰"

법무부 "진상규명 위해 감찰 계속 진행"..남부지검장 "수사해 밝혀내겠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6:23]

▲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26일 오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0.04.26.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법무부가 라임 사태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접대 받은 검사들을 특정 짓고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법무부는 19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검사와 검찰수사관들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비위 의혹에 대해 다수의 검사 및 검찰수사관 관련 중대 비위로, 검찰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즉시 법무부장관 지시로 직접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를 직접 조사하는 등 감찰 결과, 금품 및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일부 대상자들을 특정했다"면서 "향후 신속한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안으로 판단돼 본건 수사에 착수한 서울남부지검 대상자에 대해 뇌물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한 "관련 수사 진행 경과를 참고해 나머지 비위 의혹에 대해도 그 진상 규명을 위해 계속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김 전 대표의 옥중서신이 공개된 16일부터 사흘간 직접 감찰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에는 박은정 검찰담당관 등 법무부 감찰 인력 상당수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영문기사입니다.

 

Ministry of Justice, Kim Bong-hyun, hospitality suspicion prosecutors specific..."Investigation request"

 

The Ministry of Justice designated prosecutors who were hospitalized by former Star Mobility Chairman Kim Bong-hyun, who is counted as a key suspect in the Lyme incident, and requested the prosecution for investigation.

 

On the 19th, the Ministry of Justice judged that "Former Star Mobility CEO Kim Bong-Hyun gave money and entertainment to prosecutors and prosecutors. It is a serious misconduct related to many prosecutors and prosecutors. It is difficult to recognize fairness through the prosecution's own inspection. Immediately under the direction of the Minister of Justice, the direct inspection was initiated.”

 

"As a result of the inspection, such as directly investigating former CEO Kim, we have identified some subjects who are suspicious of receiving gifts and entertainment." For the violation of the Anti-Bribery and Fraudulent Solicitation Act," he said.

 

The Ministry of Justice also said, "Refer to the progress of the related investigation, we will continue to inspect the remaining allegations of misconduct to investigate the truth."

 

Meanwhile, the Ministry of Justice reportedly conducted a direct inspection investigation for three days from the 16th when the letter of former CEO Kim's prison sentence was released. It is known that a significant number of prosecutors at the Ministry of Justice, including Prosecutor Park Eun-jeong, were invested in the prosecution.

 

In addition, it is reported that the Seoul Souther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has formed a separate investigation team for alleged misconduct by the Ministry of Justice.

 

Seoul Souther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Park Soon-cheol said, "At the time, a request for investigation was made by the Ministry of Justice on the part related to alcohol service, and we will investigate and find out." "The investigation team has been organized as free people from suspicion."

 

On the 16th, former chairman Kim Bong-hyun disclosed the document ``Case summary reorganization'' and claimed that he had lobbied the legal community in order to avoid his case. Here, the amount of money passed and the background to identify the other party were written. The document is said to have been written last month.

 

Specifically, it was recorded that in July 2019, attorney A and three prosecutors were treated to liquor worth 10 million won at an entertainment establishment in Cheongdam-dong. And one of these three people claimed to have joined the Lime investigation team afterwards.

 

The Ministry of Justice said, "We have confirmed that the investigation of the related suspicion has not been properly conducted," said the Ministry of Justice the day before. He pointed out that the connection cannot be excluded, such as suspicion that he did not direct him to do so.

 

He added, "We are reviewing the subject and method of the investigation separately from the ongoing prosecution, taking into account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so far and the contents of allegations of misconduct."

 

In response,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also made an immediate position and said, "Prosecutor General Yoon Seok-yeol ordered a thorough investigation into the allegations. The contents of the announcement by the Ministry of Justice were not based on facts at all."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he refuted.

 

아울러 법무부 수사의뢰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은 검사 비위 의혹 수사팀을 따로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당시 (검사) 술접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서 수사의뢰가 내려왔고, 수사를 해서 밝혀내겠다"며 '비위 의혹'에 연루된 검사들을 배제했느냐는 질의에 "(의혹에서) 자유로운 분들로 (수사팀이)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16일 '사건개요정리' 문서를 공개, 자신의 사건 무마 등을 위해 법조계에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여기엔 건너간 돈의 액수, 상대방을 특정할 수 있는 배경 등이 적혔다. 문서는 지난달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서에는 구체적으로는 2019년 7월께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청담동 소재 유흥업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기록됐다. 그리고 이 3명 중 1명이 이후 라임 수사팀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 비위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 그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의 감찰조사 결과와 제기되는 비위 의혹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감찰과 별도로 수사 주체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검찰청 역시 즉각 입장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와 같이 해당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 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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